[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경훈이 둘쨋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마틴 카이머(독일), 트로이 메리트(미국)와 함께 공동선수 그룹에 합류, 생애 첫 우승에 다가섰다.
이경훈이 PGA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3타 차 공동 8위로 출발한 이경훈은 버디 5개를 몰아쳤다. 11(파5), 13번홀(파4)에서 한타씩을 줄인 뒤 17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전반전서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3번홀과 6번홀(파4)에서 버디 2개를 더 보탰다. 이경훈은 이날 페어웨이안착률 78.57%에 그린적중률 94.44%의 정확도를 보였다.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공동15위(5언더파 139타)로 선전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4위, 애덤 스콧(호주)과 리키 파울러(미국) 등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타이거 우즈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로 공동33위(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임성재(21·CJ대한통운) 우즈와 함께 공동33위, 최경주(49·SK텔레콤) 공동44위,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공동55위에 머물렀다.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 리더보드. [동영상·사진= 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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