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구원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원투수 호세 알바레즈가 피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LA 다저스 데이빗 프리즈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스앤젤레스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LA 다저스가 윌 스미스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3회초 중전안타로 출루한 맥스 먼시가 코디 벨린저의 볼넷과 키케 에르난데스의 안타에 힘입어 홈을 밟으며 팀에게 선취점을 안겼다.
1대0으로 뒤진 4회초 기회를 엿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좌중간 안타를 터뜨렸다. 1루주자 하퍼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가운데 리스 호스킨스는 3루수 실책으로 진루했다. 이어지는 타석에서 J.T. 리얼무토가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하퍼가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5회말 LA 다저스는 데이빗 프리즈의 비거리 136m의 중월 홈런으로 1점을 올렸고 7회말 내야안타로 출루한 맷 비티가 1점을 추가로 달아났다.
3대1로 끌려가던 필라델피아는 반격을 노렸다. 8회초 진 세구라가 사구로 출루한 가운데 하퍼가 비거리 131m에 달하는 좌월 홈런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9회말 윌 스미스가 비거리 116m의 좌월 끝내기 홈런을 뽑아내며 경기는 4대3으로 종료됐다.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2이닝 1피안타 2실점 1자책 6삼진, ERA 3.20)는 승리투수로, 필라델피아 필리스 엑토르 네리스(0.1이닝 1피안타 1실점 1자책 1피홈런, ERA 2.25)는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2019.06.02.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