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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중국증시종합] 무역전쟁 격화 주요지수 모두 약보합, 상하이지수 0.03 %↓

기사입력 : 2019년06월05일 17:12

최종수정 : 2019년06월05일 17:12

상하이종합지수 2861.42(-0.86, -0.03%) 
선전성분지수 8746.05 (-2.23, -0.03%) 
창업판지수 1451.18 (-5.09, -0.35%)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5일 중국증시는 저가 매수세 출현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2861.4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내린 8746.05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떨어진 1451.1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의 영향과 저가매수 움직임으로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발표됨에 따라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중국 당국이 미국 포드 자동차에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1억 6280만 위안(약 277억 59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는 소식 전해지며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섹터별로는 통신, 부동산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바이오 제약, 교통 운수, 경공업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에서 바이오 제약주의 약세는 중국 당국이 주요 제약사를 대상으로 회계감사를 진행한다는 소식과 함께 감사 대상에 오른 77개 기업 명단을 공개한 여파로 풀이된다. 

5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752억, 2326억 위안을 기록했다.

A주 시장에 들어온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외국의 중국 주식 투자자금)은 32억 6700만 위안을 기록, 3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 50지수(SSE 50), 상하이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063%, 0.038% 하락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81위안 오른 6.8903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하락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을 실시해 7일물 6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금일 만기 도래한 역RP 물량은 2700억 위안에 달했다.

5일 오전 발표된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7을 기록하며 전달의 54.5보다 하락했고 시장 전망치였던 54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 2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차이신 5월 제조업 PMI(50.2)와 서비스 지수를 합산한 종합 PMI는 51.5로 전달의 52.7보다 하락했다.

6월 5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캡처=텐센트 재경]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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