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전주보다 0.1%p 내려
부정평가 46.6%…서울·20대·중도보수 지지율 내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8.2%를 기록하며 40%대 후반에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전주보다 0.1%p 떨어진 48.2%(매우 잘함 25.7%, 잘하는 편 22.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0.6% 내린 46.6%였고, ‘모름·무응답’은 5.2%였다.
문재인 대통령 6월 1주차 국정수행 평가 [자료=리얼미터] |
일간으로는 지난주 46.7%로 마감한 후, 3일에는 46.8%로 횡보세를 이어갔고, 4일에는 47.9%로 올랐으며 5일에는 49.7% 지지율을 기록한 거승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서울, 20대에서 하락한 반면, 호남, 30대와 50대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 보수 성향의 ‘모름·무응답’ 유보층에서 지지율이 내렸고, 보수층 지지도는 소폭 상승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593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이 응답을 완료, 5.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