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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출국

기사입력 : 2019년06월06일 13:51

최종수정 : 2019년06월07일 05:27

세계경제 성장 위한 긴밀한 정책공조 촉구 예정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6일 일본 후쿠오카로 향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되는 마지막 회의로 △개발금융 △세계경제 위험요인 △고령화 △글로벌 불균형 △국제조세 △인프라 △국제금융이슈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홍남기 부총리가 라가르드 IMF 총재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19.04.13. [사진=기획재정부]

회의에는 주요 20개국과 초청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및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홍 부총리는 주요세션 발언을 통해 세계경제 안정적 성장을 위한 G20 차원의 긴밀한 정책공조를 촉구할 계획이다. 

먼저 개발금융 세션에서 홍 부총리는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의 공동 의장(한국·프랑스) 자격으로 개도국의 개발 효과성 제고를 위한 국가플랫폼 의의 및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세계경제 세션에서는 주요국 무역갈등 등 세계경제 하방위험 대응을 위한 G20 정책공조방향을 제언한다. 고령화 세션에서는 고령화가 야기하는 도전과제와 기회요인을 균형 있게 볼 것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고령화 정책을 G20 회원국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미국 재무장관 및 IMF 총재와의 양자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는 통상‧외환정책 등양국간 경제현안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며,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는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과 한국경제 정책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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