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과 함께 '문화기반시설의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11일 제주 해비치호텔 등에서 '제7회 한·중·일 문화예술교육포럼'을 개최한다.
2016년 문화예술교육포럼 현장 [사진=문체부] |
한·중·일 3국은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출된 '상하이 액션플랜'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이 포럼을 순회하며 열고 있다.
올해 포럼에서는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열린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와 연계해 각국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사례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문화기반시설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의 사례와 방법을 살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1부 포럼은 제주 해비치호텔 루비홀에서 열리며 한국 문체부와 중국 중앙문화여유관리간부학원, 일본 문화청 등 각국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정부 관계자와 학계, 현장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 문화기반시설의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사례, 예술가가 어린이를 만나는 태도와 방법 등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2부 포럼은 장소를 이동해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연다. 김준 작가가 '생태환경을 활용한 사운드스케이프 예술교육, 수집된 물질들'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체험 공동연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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