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경찰청 대강당 ‘무궁화홀→김용원홀’ 명명 재개관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17:56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17: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전출신 임시정부 2대 경무국장 김용원 선생 추모행사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대전경찰청이 현재 강당으로 사용 중인 무궁화홀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장을 지낸 김용원 선생의 이름을 붙여 ‘김용원홀’로 재개관했다.

대전경찰청은 11일 경찰청 대강당에서 대전 출신으로 임시정부 2대 경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했던 김용원 애국지사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추모식은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5분짜리 영상을 시작으로 추모시 낭독, 유족 인사, ‘강산 김용원 선생’ 저서를 집필했던 김상기 충남대 교수의 특강, 전통 국악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경찰은 현재 대강당으로 사용해 온 무궁화홀 명칭을 추모의 뜻을 담아 김용원홀로 명명해 현판제막식을 갖고 이날 재개관했다.

[사진=대전지방경찰청]

김용원 애국지사는 1892년 대전 서구 덕곡길(당시 대전군 기성면 원정리)에서 출생해 의친왕의 상해 망명 시도와 군자금 모금 등 독립운동을 비롯해 임시정부 의정원 상임위원과 김구 선생에 이어 임시정부 제2대 경무국장으로 재직했던 대전의 대표적인 독립 운동가다.

임시정부 경무국장 재직 때는 한인 거주 지역 안전을 위해 경무분국 설치를 위해 노력했고, 귀국 후에도 대전지역 등에서 군자금 모금 등 독립운동을 재개하며 투옥과 병보석을 반복하다 옥고로 인한 병환으로 독립을 보지 못한 채 1934년 고향인 대전 원정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황운하 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독립운동과 2대 경무국장으로 활동하셨던 애국지사의 추모행사를 이제야 갖게 돼 죄송스럽고 뜻 깊다”며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의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청은 경찰 역사 찾기를 혁신과제로 삼아 지난 2월 광복군 출신 백준기 경위의 유족을 위문하고 현양했다. 이어 이달 14일 김용원 선생의 기일을 맞아 지난 4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김용원 애국지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이날 추모행사를 가졌다.

경찰은 앞으로도 임시정부 경찰을 비롯해 6·25 구국경찰 등 나라를 수호하고 국민을 지켰던 경찰역사를 계속 발굴 현양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추모식에는 고인의 손녀 등 유족을 비롯해 경우회장, 경찰발전위원장, 정책자문단, 시민홍보단 등 협력단체 관계자와 황운하 청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cty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