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GS리테일은 식품 나눔을 통한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고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에 총 9000만원 상당의 공화춘 라면 6만7000여개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지난 2011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기부한 누적금액은 43억원에 이른다. 연간 약 5억원 수준이다.
GS리테일이 이와 같은 식품 기부활동을 시작한 것은 취약계층에 식생활 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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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
또 2017년 2월부터 식품 기부 관련 법이 개정되며 푸드뱅크 기부 대상이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확대돼 헬스앤뷰티(H&B)사업부 랄라블라도 생활용품 기부에 동참하는 등 지원 물품의 폭을 넓히고 있다.
GS25와 GS수퍼마켓, 랄라블라에서 푸드뱅크에 기부가 가능한 공산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품목들은 매월 2회 선별 작업을 마친 후, 각 관할 물류센터가 일괄 수거해 푸드뱅크에 전달한다.
야채와 과일, 축산물 등 식품, 유제품과 같은 신선식품은 지역 내 푸드뱅크에서 GS리테일의 각 점포에 방문해 직접 기부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GS리테일은 전국에 구축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활동과 지역친화활동, 재해재난 구호지원활동 등을 폭넓게 펼쳐나가고 있다.
박정현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GS리테일의 1만3800여 점포는 단순 소매점으로서의 기능을 뛰어 넘어 지역 사회의 공헌자와 일상의 나눔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유통 기업의 사회 공헌 선순환 모델로서 역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