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2일 군 대회의실에서 강진군 기업경영자협의회 회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분기 강진군 기업경영자협의회’를 열었다.
강진군 기업경영자협의회는 관내 기업 대표(CEO) 48명으로 구성됐으며 강진군에서 처음 만들어진 경영인 협의체다. 협의회는 지난 3월 제1차 정기총회를 갖고 법인을 설립했다. 우선 4개(농·수산, 식품·제조가공, 건설·기계, 공업·유통)의 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기업들의 추가 가입도 가능하다.
기업경영자협의회 개최 모습 [사진=강진군] |
이날 회의에서는 강진군 기업경영자협의회의 향후 운영방향 및 활성화 방안 등 2019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관내 기업인들은 스스로 자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며 성장해 나갈 것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진군 내에는 다양한 기업체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기업체 간 소통의 자리가 없어 구심점 역할이 필요한 터였다. 이번 계기로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제 협의회장은 “여기 계신 강진군 기업경영자님들이 서로 협력해 향후 회원사 확대와 명실상부한 강진군 대표 경영자 협의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진군 기업경영자들이 화합과 협력의 마음으로 강진의 발전을 선도하는 생산적 기업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건섭 강진부군수는 “강진군에서 처음 만들어진 기업경영인협의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우리 고장 기업들이 똘똘 뭉쳐 희망을 갖고 우리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올해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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