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컬처톡] 록생록사! 신나게 즐겨라…뮤지컬 '스쿨오브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탄탄한 스토리·캐릭터에 생생한 라이브 연주까지
'듀이' 역 코너 글롤리와 스쿨밴드 아역 배우들 열연
'꿈을 향해 나아가라'는 보편적 메시지는 덤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말 그대로 '로큰롤'이다. 단 한순간도 신나지 않은 순간이 없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끊임없이 일어나고 싶게 만드는 공연, 뮤지컬 '스쿨오브락'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스쿨오브락' 미디어콜에서 배우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후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2019.06.12 dlsgur9757@newspim.com

뮤지컬 '스쿨오브락'은 배우 잭 블랙이 출연했던 동명 음악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으로 유명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7년간 협상 끝에 파라마운트 픽처스로부터 영화의 뮤지컬 각색권을 따내 탄생한 작품이다. 완성되자마자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뒤흔들었고 이후 월드투어 첫 도시로 한국의 서울이 낙점돼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스쿨오브락'은 원작을 기반으로한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조화, 무대 위 라이브 연주의 생동감이 더해져 흠 잡을 데 없는 예술작품으로 완성됐다. 단순히 신나게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꿈을 위해 나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 특히 아이들의 생각과 시선이 자세히 드러나면서 보편적이고 공감가는 메시지로 교훈과 감동을 전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코너 글룰리(듀이 역)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스쿨오브락' 미디어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6.12 dlsgur9757@newspim.com

'록생록사'(록에 살고 록에 죽는다) 듀이는 과한 열정으로 그가 속한 밴드에서 퇴출당하고, 얹혀사는 친구 집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듀이는 친구 슈니블리 몰래 그의 이름으로 명문사립 호러스 그린에 대리교사가 된다. 아이들이 악기 연주를 하는 것을 알게 된 듀이는 밴드를 만들고, 록을 가르치면서 밴드 배틀에 나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명문대 진학과 좋은 직업을 위해 거액을 내야하는 호러스 그린의 교칙은 매우 엄격하다. 그 속의 듀이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너무나 튀는 존재. 복장이 불량하고 첫날부터 지각을 하지만 황금별 개수로 학생을 재단하는 시스템을 비판하고 시험이 아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게 한다. 특히나 '권력자에 맞서라'는 록의 정신을 통해 규칙과 규율 속에 억압받고 숨죽여야 하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코너 글룰리(듀이 역)와 카산드라 맥고완(로잘리 역)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스쿨오브락' 미디어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6.12 dlsgur9757@newspim.com

여기에 록을 좋아했던 호러스 그린 교장 로잘리와 듀이의 러브라인이 추가되면서 훨씬 풍성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로 뻗어나가게 됐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관계와 이야기가 촘촘히 엮이면서 단순히 록을 사랑하는 광팬의 이야기가 아닌, 록을 통해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할 지 깨닫게 만든다.

듀이 역의 코너 글룰리는 흡사 원맨쇼를 하듯 시작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쉴 틈 없이 쏟아지는 대사와 슬랩스틱, 악기 연주와 노래까지 그야말로 열연이다. 한 번 공연할 때마다 5.6km의 거리를 무대 위에서 종횡무진하는데도 끝까지 에너지가 넘친다. 몸 사리지 않는 그는 영화 속 잭 블랙의 이미지는 전혀 떠오르지 않을 만큼 독보적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코너 글룰리(듀이 역)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스쿨오브락' 미디어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6.12 dlsgur9757@newspim.com

작품의 또다른 주역 아역 배우들은 '아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빼어나다. 그 중에서도 직접 연주까지 소화하는 스쿨 밴드 멤버들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마야 르멀타, 브랜든 러틀리지, 조지 오뎃, 토비 클라크는 베이스, 기타, 드럼, 키보드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에 연기까지 펼친다. 특히 마지막 밴드 배틀 때에는 오케스트라 피트에 있던 연주자들까지 모두 일어나 이들의 연주를 즐긴다. 물론 객석은 이미 환호와 박수로 가득하다.

뮤지컬 '스쿨오브락'은 마치 록 페스티벌 무대를 보는 듯 신나고 흥겹다. 느끼는 대로 소리 지르고 박수를 치고 즐기면 된다. 이후 남는 강한 여운과 메시지는 덤이자 선물이다. 공연은 오는 8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9월부터는 부산 드림씨어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