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는 정수정 박사의 연구과제가 2019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인문사회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 동안 1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동명대 정수정 박사 |
정 박사의 연구과제는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방과후 아동 돌봄교실의 미디어교육 기반 창의·인성 증진 콘텐츠 개발과 적용연구이다.
정 박사는 3년의 연구를 통해 아동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디어교육 기반 창의·인성 증진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검증해 초등 방과후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창의·인성 증진 교육 콘텐츠를 제시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잠재적 경력단절 여성과 아동의 권리적 측면이 모두 고려된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초등 방과후 교실에서 아동이 수준 높은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정 박사의 연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러닝(e-learning) 및 케이무크(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기존 교수법과 차별화된 새로운 창의·인성 교육의 지평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박사는 "3년간 진행될 본 연구는 문화예술·영상과 융합 콘텐츠와 같은 융합형 학문분야와 여러 신생 학문분야와의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통해 성과확산의 통로와 창구를 열어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수정 박사는 2018년 2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명대학교 창의·인성연구소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창의·인성 및 아동복지와 관련된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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