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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강연 및 청소년 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5:01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5:01

[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일산동‧서구청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에서 추진한 민주화운동 기념 기간의 마지막 행사로,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강연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평화통일문화 콘서트로 진행됐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청]

14일에는 ‘한반도 평화의 씨앗 6.15 남북공동선언, 어떻게 꽃피울 것인가’를 주제로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의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15일에는 청소년 평화통일문화 콘서트가 열려 청소년 토론회와 작품발표회가 진행됐으며, 토론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원탁 토의를 하고 발표했다.

또 작품발표회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팀 60여 명의 청소년이 사물놀이 공연, 수어중창, 성악, 플래시 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민주화운동 기념 기간 동안 민주에서 평화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여정을 통해 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며 올해 초 제정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의 취지를 살려 시민이 공감하는 민주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에게 이제 5월과 6월은 아픔의 시간이 아닌 민주주의 쟁취를 위한 민주 시민의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의 시간”이라며 “민주주의가 시민의 일상으로 뿌리내리도록 고양시는 민주화운동 사업을 꾸준히 고민하고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paju12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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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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