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87.62(+5.65, +0.20%)
선전성분지수 8780.87 (-29.25, -0.33%)
창업판지수 1442.35 (-11.61, -0.80%)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17일 중국 양대 증시는 거래량 축소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상하이증시(상하이종합지수)는 의약 섹터 강세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 2887.6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8780.87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 하락한 1442.3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강세를 보인 의약섹터는 중약 업계가 말라리아 치료 약물의 '약품 내성 문제'를 해결 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의약 및 희토류 섹터가 강세를 보였고, 국방 경공업 전기설비 섹터의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431억, 1925억위안을 기록했다. 또 북상자금은 7억 9600만 위안이 유입됐다.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을 실시해 14일물 15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한 300억 위안 규모의 역RP를 감안하면 17일 공급된 총 유동성 규모는 1200억위안에 달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03위안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894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연속 5일 하락했다.
6월 1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
hanguogeg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