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환경부 "인천시 대응 실패가 붉은 수돗물 원인"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1:34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1:43

인천 수돗물 적수사고 브리핑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환경부는 인천 수돗물 적수 사고에 대한 정부원인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정부원인조사반 조사결과 인천 붉은 수돗물 사고는 정수장간 급수구역을 변경하는 수계전환과정에서의 총체적 부실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할 지자체인 인천시의 사전대비가 부실했고, 초동대처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이 조사결과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과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이 17일 오후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사업소를 찾아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 대응상황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19.06.17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환경부 관계자와의 일문일답이다. 

-정부의 늦장대응 아닌가
5월30일 사태 발생 이후 인천시에 계속 지원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했다. 측정장비 지원, 분석 등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시작했다. 다만, 인천시의 협조 없이는 정수장에 들어가는 것이 어려워 원인조사반은 6월7일 구성됐다, 상수도 업무는 지자체 담당이다. 인천시를 도와 원인조사에 먼저 착수하고, 구체적 조치는 13일부터 하게됐다.

-탁도계가 고장 났다는 걸 정부는 알고 있었나
탁도계는 관로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인천시가 정수지에서 탁도가 올라가면 대응을 해야 하는데, 인지하지 못했다. 특히, 수계전환시 엄정하게 관리를 해야 하지만, 미흡했다.

-정상화 계획이 29일까지로 돼 있는데, 앞당길 수 없나
단수를 하고 하면 청소기간 등을 단축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아 어렵다.

-인천시의 관리가 엉망이었다는 결론인데, 다른 지자체는 더 심하지 않나
10년 정도 경과하면 관 내에 물때가 낀다. 지자체에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행안부와 협의해 점검하도록 하겠다.

-인천시의 대응이 미흡한 이유는
수계전환에 10시간 정도 소요된다. 보통 3년 주기로 점검. 10년 전 유사하게 했는데, 문제없이 지나가 관성적으로 했을 것이다. 수계전환을 고려해 이번에는 특별히 신중했어야 하는데, 국가건설기준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