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90.16(+2.54, +0.09%)
선전성분지수 8802.39 (+21.52, +0.25%)
창업판지수 1455.75 (+13.40, +0.93%)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18일 중국 증시는 주요 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오른 2890.16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8802.3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1477.75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0.93% 상승했다.
희토류, 비철금속, 부동산 섹터가 약세를 보였으며, 소비, 금융 섹터가 장을 이끌었다. AI테마주와 주식 시장에 나온 지 1년 안팎인 돼지고기, 닭고기 관련주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옥수수, 농업재배, 희토영구자석 등이 하락했다. 중약 관련주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쓰촨성 이빈(宜賓)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됐으나 관련주들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369억, 1823억위안을 기록했다.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재정부는 올해 해외에서 150억위안에 달하는 위안화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먼저 오는 20일 홍콩특별행정구에서 입찰을 통해 50억위안의 국채를 발행해 위안화를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을 실시해 14일물 9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한 100억위안 규모의 역RP를 감안하면 18일 공급된 총 유동성 규모는 800억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02위안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8942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연속 6일 하락했다.
6월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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