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학군과 입지가 뛰어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에서 대단지가 신규 분양돼 주목된다.
제일건설은 이달 말 경기도 판교대장지구에 짓는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판교대장지구 A5,A7·8블록에 들어선다. A5블록 589가구, A7·8블록 444가구로 총 103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투시도[자료=제일건설] |
주거 환경이 좋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주변에 있어 학세권 단지다. 분당구 내 명문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 응달산, 태봉산 녹지로 4면이 둘러싸여 있다.
판교 및 분당 내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마트와 분당 서울대 병원, 분당차병원이 가깝다.
직주 근접성이 돋보인다.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자동차로 15분 거리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삼성중공업, 한화, SK 등 대기업과 NHN, NC소프트, 넥슨, 성광의료재단 등 IT(정보통신),BT(생명공학),CT(문화기술), NT(나노기술)를 비롯한 첨단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도 한창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시흥동, 금토동 일원 약 43만㎡의 토지에 연말까지 조성되며 제 1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ICT산업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약 58만㎡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분당구 정자동에는 ‘두산분당센터(가칭)’에 두산그룹의 최대 7개 계열사가 이전할 예정이다. MICE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백현동 일대에는 현대중공업 R&D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판교대장지구에 직주 근접 거주를 원하는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전용 면적 85㎡이하는 100% 가점제를 우선 적용하다. 또한 성남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해 사실상 무주택자인 성남시 지역민이 당첨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및 후속조치로 지난달 20일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단지부터 투기과열지구의 예비당첨자 선정 비율을 공급 물량의 80% 이상에서 500%로 늘어, 기타 지역의 거주자들도 당첨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판교 대장지구는 분당구에 속해 최고의 자녀 교육환경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분당과 판교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며 “분당에 기존 아파트는 노후화가 심하고 집값이 많이 올라 이번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에 관심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인근에 견본주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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