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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정부 R&D 19조7759억원 예산집행

기사입력 : 2019년06월25일 14:30

최종수정 : 2019년06월25일 14:30

연구자 주도, 전년대비 12.3% 증가
중소중견기업·지방·여성 지원도 늘어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지난해 정부 연구개발(R&D) 총 집행액은 19조77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정부 R&D 예산의 최근 5년간(2014~2018년) 연평균 증가율 2.9%, 정부 총 예산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 5.1%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개최된 제1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2018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결과’를 보고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은 작년 35개 부·처·청·위원회가 수행한 6만3697개 과제에 대한 예산 집행 및 연구책임자 현황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다.

[사진=과기정통부]

이번 분석결과에서 부처별로 작년 정부 R&D 집행액을 보면 과기정통부 6.7조원(33.8%), 산업부 3.1조원(15.7%), 방사청 2.9조원(14.9%), 교육부 1.7조원(8.8%), 중기부 1.0조원(5.3%)으로 이상 5개 부처가 전체의 78.4%를 차지했다.

연구수행주체별 집행규모는 대학 4.7조원(23.6%), 중소·중견기업 4.3조원(21.5%),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3.7조원(18.9%), 부처 직할 출연연 3.7조원(18.7%), 경제인문사회계 출연연 0.6조원(2.8%), 대기업 0.4조원(2.1%), 국공립연구소 등 기타 2.5조원(12.7%)으로 집행됐다.

벤처·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확대 등에 따라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의 집행액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대기업의 집행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 제고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등 추세에 따라 최근 5년간 지방 R&D 집행비중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수도권 R&D 집행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 주도로 자유롭게 주제나 범위를 설정해 연구하는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은 집행액이 1.42조원으로 전년대비 12.3%가 증가했다. 과제 수도 1만7547개로 전년대비 6.5%가 증가했다.

연구개발과제별로 보면 과제 당 평균 연구비는 3.1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연구책임자별로 보면 총 연구책임자 수는 4만3254명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연구책임자 1인당 평균 연구비는 전년대비 2000만원 감소한 3.6억원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 중 남성 비중은 83.2%, 여성 비중은 16.8%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6.0%, 여성 13.8%으로 남성 연구책임자에 비해 여성 연구책임자의 증가 속도가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http://www.ntis.go.kr)와 국가통계포털(http://www.kosis.kr)을 통해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할 예정이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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