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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6월28일 13:33

최종수정 : 2019년06월28일 13:33

대상 '한국방문기념품 북시리즈' 선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19년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품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민공예품, 가공식품, 공산품 등 총 133종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예년에 비해 가공식품 분야 출품자가 두드러졌다.

2019년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받은 한국방문기념품 북시리즈[사진=경남도청]2019.6.28.

심사위원회는 기념품의 상품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 전문가 외에도 실제 수요자의 의견 반영을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을 포함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 4, 입선 8로 총 19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거제시 김흥수 씨가 출품한 '한국방문기념품 북시리즈'가 선정됐다.

'한국방문기념품 북시리즈'는 한국전통문양과 북을 모티브로 해 거제산 대나무와 가죽을 사용해 보석함과 저금통으로 만든 공예품이다.

지역의 특산품을 사용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전통성과 실용성, 상품성까지 두루 갖춘 우수한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거제시 김옥덕 씨가 출품한 '세라믹 동백 주얼리'(자연의 흙을 1,250도의 고온에 구워 거제에 자생하는 동백꽃 모양으로 목걸이, 귀걸이 등 액세서리로 제작)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남해군 이뉴미 씨의 '남해 유자·흑마늘 에일 맥주' △산청군 김정주 씨의 '나니조아 한방차량용 방향제', 동상에는 △창원시 김경훈 씨의 '아귀랑' △창원시 안여선 씨의 '나들이' △통영시 강분애 씨의 '통영누비이야기2' 등 3개 작품이 뽑혔다.

장려상에는 창원시 문순덕 씨의 '벚꽃흔적'을 비롯한 4개 작품이, 입선에는 총 8개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등 총 7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 작품집 제작 및 배포 등 특전을 부여한다. 동상 이상 입상 작품 7점은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경남관광기념품점(CECO 1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살거리․먹을거리를 제공하며, 경남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기념품들은 많은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판로 확대 및 홍보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모전 수상작의 상품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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