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신라젠(대표이사 문은상)은 간암 대상 글로벌 임상 3상 중국 내 피험자 수가 71명이 됐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중국 내 19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까지 2개 병원을 추가로 열어 총 21개 병원까지 늘릴 예정이다.
임상 3상 참여 자격 조건은 간암 표준치료법인 넥사바를 전혀 복용하지 않은 차일드 퍼 A등급(Child-Pugh Class A) 환자군이다.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해 9월 중국 첫 환자 등록 이후 현재 한국, 뉴질랜드 등에서도 동시에 활발하게 환자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그 밖에 신장암을 대상으로 펙사벡과 리제네론·사노피 리브타요 임상 1상 후기 병용요법도 올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2019)에 초록을 제출 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주관으로 대장암 대상 펙사벡과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 임상 1상 병용요법에 관한 객관적 반응률 발표도 예정하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중국에서 현재 58명 환자에게 약물이 투여 됐으며, 13명이 스크리닝(검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올 연말까지 계획대로 중국에서 임상 3상 환자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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