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과 잉글랜드, 네덜란드와 스웨덴이 각각 4강 대결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미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와 준결승에서 메건 래피노의 멀티 골로 2대1로 승리했다.
2019 여자 월드컵 4강 대진표. [사진= FIFA] |
‘FIFA랭킹’ 1위 미국은 ‘피파 3위’ 잉글랜드와 3일 만난다.
조별리그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스페인, 프랑스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8회 연속 4강에 진출한 미국은 여자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단 한 번도 8강 이하에서 탈락한 적이 없다.
잉글랜드는 지난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2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노르웨이를 3대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첫 4강에 오른 네덜란드(피파랭킹 8위)와 스웨덴(9위)은 4일 맞붙는다. 스웨덴은 8년 만의 4강진출이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유럽지역 예선을 겸해 잉글랜드, 네덜란드, 스웨덴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도 함께 획득했다. 여자월드컵 결승전은 7일 자정에 열린다.
▲ 2019 FIFA 여자월드컵 4강 대진
미국 vs 잉글랜드 : 3일 오전 4시
네덜란드 vs 스웨덴 : 4일 오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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