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신화의 이민우(40)가 강제추행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는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3일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었다"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은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가수 이민우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푸드트럭에서 펼쳐지는 음식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현지에서 먹힐까?'가 미국편으로 돌아온다. 이번 미국 편에서 이연복은 특유의 중화요리 뿐만 아니라 '한국인 소울푸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2019.04.16 kilroy023@newspim.com |
이어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자 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민우가 술자리에서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평소 이민우와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으며, 여성 한 명이 술자리가 끝난 후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성추행 신고를 하면서 사건이 불거졌다.
다음은 이민우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라이브웍스 컴퍼니입니다.
먼저, 금일 언론보도를 통해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당사자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