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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름 더위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식히세요”

기사입력 : 2019년07월07일 11:54

최종수정 : 2019년07월07일 11:54

9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물놀이장 개장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9일부터 전당문화광장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물놀이장은 8월1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만18세 미만 청소년·아동은 무료, 19세 이상 시민은 1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워터슬라이드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올해 물놀이장에는 8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 미니슬라이드, 에어풀 등이 추가 설치돼 있어 다양한 물놀이의 재미를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 안전요원을 23명으로 증원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휴게용 몽골텐트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개장기간 동안 문화전당에서 공공미술프로젝트 ‘물고기의 꿈’이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전시 공연이 열릴 예정이고, 문화전당 인근에서도 세계수영대회에 맞춰 매주 토요일 프린지페스티벌 개최, 대인예술야시장 컬러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김경호 시 체육진흥과장은 “물놀이장이 시민들에게는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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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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