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사령탑 김태형 감독이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400승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했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두산 베어스의 지휘봉을 잡은 김태형 감독은 662경기 만에 통산 400승을 올리며 KBO리그 역대 14번째이자 최소 경기 신기록을 돌파했다. 종전 최소 경기 신기록은 지난 2015년 10월5일 삼성 라이온즈 지휘봉을 잡았던 류중일 감독(현 LG 트윈스 감독)의 666경기다.
두산은 이날 선두 SK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탈출, 3위 키움 히어로즈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 자리를 사수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 400승을 달성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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