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올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한화 정근우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서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근우는 1대1로 맞선 5회말 역전 솔로포를 터뜨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근우는 KT 선발 김민의 초구 143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중견수로 포지션을 전향한 정근우는 올 시즌 타격 부진과 수비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로 2군에 두 번 다녀왔다. 그러나 31경기 만에 올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반등을 예고했다.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올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사진= 한화 이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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