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9일 '2019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회식서 홍보대사 임명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세종학당 홍보대사 배우 이민호가 한국 문화와 한글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배우 이민호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회식'에서 세종학당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7.09 dlsgur9757@newspim.com |
이민호는 9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9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 참석해 문체부 박양우 장관으로부터 세종학당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았다.
이민호는 "세종학당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과 세종학당의 관계성도 언급했다.
그는 "저와 세종학당이 어떤 연관성이 있느냐고 물음표를 던지는 분들이 있다. 제가 데뷔한 지 13년이 됐는데 그간 활동하면서 많은 국가와 많은 해외팬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때마다 서툴지만 한국어로 저에게 진심을 전하려는 모습, 소통하려는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이민호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회식'에서 세종학당 홍보대사 임명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07.09 dlsgur9757@newspim.com |
또 이민호는 "한글을 배우려는 분들이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한국과 한국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한국 문화와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우 이민호는 2015~2018년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를 맡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국가브랜드 문화 부문 대상 (2017), 제10회 서울 드라마어워즈 배우 부문 10주년 한류공로대상(2015) 등을 수상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신의'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한류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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