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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신약개발 대가’ 배진건 박사 영입…신약클러스터 본격화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5:12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5:21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우정바이오는 신임 고문 및 우정바이오 신약 클러스터(이하 우신클) 기술평가단장에 배진건 박사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우성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본부장, 최은정 우정바이오 연구소장,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 배진건 우정바이오 신약 클러스터 기술평가단장 단장, 김진우 우정바이오 상무, 우정바이오 홍찬형 상무 .

배 박사는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약리생화학 박사 취득 후 쉐링프라우 연구위원, 한독 상임고문, 한국아브노아 연구소장, JW중외제약 연구총괄 전무 등을 역임한 신약개발 대가로 꼽힌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천천히 서둘러야 한다는 배 박사의 철학을 ‘우신클’을 통해 펼쳐보기 위해 함께하게 됐다”며 “바이오 창업 기업의 수준 높은 기술 평가가 가능해져 선별 후 투자 및 공동개발이라는 ‘우신클’의 목표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배진건 단장은 “지금까지 관에서 주도한 클러스터들의 부족한 면을 경험해 왔기에 이제는 ‘우신클’ 같은 민간클러스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무수히 많은 기술평가를 해온 경험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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