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조재훈 경기도의원 “광역 버스정류장, 눈·비 피할 승차대기 공간 필요”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18:03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18:03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조재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2)는 경기도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서울지역 주요 거점정류소에 이용객을 위한 최소한의 편의시설이 미흡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재훈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1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광역교통거점 정류장 중 신논현, 강남역, 광화문, 잠실역 등 17개소의 정류장에는 경기도 버스 153개 노선이 집중되며, 하루 이용객은 2만5566명에 달한다. 대부분의 정류소에는 쉘터 공간이 설치돼 있으나,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10시대의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고, 비가림막 및 버스정보안내시설(BIT) 등이 부족해 다수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조재훈 위원장은 “버스정류장 편의시설에 대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대형 쉘터를 설치하는 방식 외에 눈·비를 피해 승차대기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다양한 부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며 “광역버스 거점정류소 등을 지자체 사무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광역 교통개선대책 차원의 일환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광역교통거점정류장의 편의시설 확충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시설개선에 이르기까지 지자체 간 협의에 5년 가까이 소요되는데, 지역주의 극복 차원에서 경기도민 뿐 아니라 수도권 주민의 편의를 위해 경기도,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광역교통거점정류장시설 개선 대책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논현역이나 잠실역 정류소는 퇴근시간대 대기 승객이 150~200명 이상인 경우가 많아 매우 혼잡하다. 인근 인도는 버스 탑승객들로 인해 경로가 막힐 뿐만 아니라 이용객이 버스를 먼저 탑승하기 위해 차로까지 내려와 안전사고 위험까지 지적되고 있다.

zeunb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