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 ‘제3회 지역과 함께하는 2030 교육포럼’ 개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과 산업, 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
국가교육회의는 전남청‧전남도교육청와 ‘지역-삶-산업-교육 상생의 길’을 주제로 19일 오후 2시부터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2030 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엔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박백범 교육부 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남 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 현장 교사,정책 관계자, 연구자 등이 참석해 전남 지역의 산업구조와 연계해 교육과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와 전남의 비전’을 주제로 한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 확립 방안과 전남형 혁신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기조 강연한다.
뒤이어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지역의 미래와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인구 위기로 작은학교 문제에 직면한 전남 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강형일 순천대학교 교수는 전남지역 특화 인재양성을 위한 고등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유연한 학사제도와 활발한 산학협력 방안에 전문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김영중 전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이 미래 혁신교육과 지역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정한 학교자치 실현과 이를 뒷받침할 지방교육자치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한다.
마무리 토론에서는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및 학부모, 현장 교사 등 전남지역 시민과 정책 관계자가 지역에서의 삶과 산업-교육이 상생하는 방안과 구체적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지역에서의 삶, 산업 그리고 교육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교육계, 산업계, 노동계, 시민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연계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교육회의는 지역-산업-삶-교육의 연계성 및 균형 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 탐색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2030 교육포럼’ 시리즈를 기획했다. 현재까지 창원과 대구에서 포럼을 개최했고 이번 전남 지역 포럼은 3회차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