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통한 통화 확대와 함께 재정 확대 정책 병행 돼야 할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기업계가 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내고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속된 내수침체와 대외경제 환경 급변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있었다"며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기업투자와 소비를 확대시켜, 우리 경제가 회복의 전기를 맞길 기대한다"고 했다.
중앙회는 "금융당국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 인하와 자금공급 확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중소기업계는 이번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통화 확대가 추경 예산안 집행 등 재정 확대 정책과 병행돼야 할 것"이라며 "정책 효과가 보다 빠르게 실물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7.18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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