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12월까지, 미생물 활용 희망 농업인 대상 상시 모집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미생물 활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미생물 활용 기본교육’을 추진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생산 예정인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농업용 유용미생물 3종의 올바른 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정기 교육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
총 5회에 걸쳐 매월 셋째주 수요일 열리며, 농업용 미생물의 이해와 활용법, 미생물 배양시스템 현장 소개 등을 다룰 예정이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농자재로,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8년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증축하고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고밀도 미생물(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센터에서 공급하는 미생물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이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이다.
교육생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부터 한 달간 상시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qlcsk6795@korea.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조혜경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생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정량, 적정시기 등을 정확하게 지키며 미생물 활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전 교육이 중요하다”며 “유용미생물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미생물 활용교육에 꼭 참석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