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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태풍 '다나스' 근접··· 제주에 최고 700㎜ 큰 비

기사입력 : 2019년07월19일 16:05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16:05

장마전선 영향권에 놓인 남부지방 큰 비
제주에 시간당 700mm 큰 비 내리는 곳 있어
일요일인 21일까지 비 내릴듯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주말인 20일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남부지방에 큰 비가 내릴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주말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이날부터 20일 밤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고, 일부 지역에는 500mm(제주도 산지 7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나스의 영향으로 20일 오전부터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 서해5도, 울릉도 지역의 경우 10~70mm, 강원영동, 전라, 경상 지역 50~150mm(많은 곳 200mm)이다.

일요일인 21일에는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대전, 대구, 전주, 광주, 부산 등 남부지방 중심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비가 그친 뒤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자료=기상청>

다나스는 20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 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 들어와 제주도를 통과하고, 20일 오후 3시쯤 전남 여수 북서쪽 약 5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나스는 또 20일 오후 9시쯤 경북 포항을 거친 뒤, 21일 오전 3시쯤 독도 남서쪽 약 40km 해상을 통해 한반도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남서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은 초속 24m/s 이다.

다나스가 올라오면서 장마전선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24일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에 다나스 영향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하천범람, 침수, 축대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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