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이 또 한 장의 도쿄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93.90점을 얻어 4위를 차지했다.
우하람이 또 한 장의 도쿄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사진= 광주세계수영 조직위] |
이미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를 차지, 도쿄올림픽행을 확정한 우하람은 10m 준결승을 통과해 2장의 올림픽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우하람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도 3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 개인전에 참가한 바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 개인 종목에서 12위 안에 들면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준결승에서 우하람은 3차시기에서 양하오(중국)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4차 시기에서 중심을 잃어 75.25점에 그쳐 다시 4위가 됐다. 이후에도 순위 반등을 노렸지만 6차시기에서도 다소 흔들려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10m 플랫폼 결승전은 20일 밤8시4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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