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즈와 매킬로이가 컷탈락했다.
타이거 우즈(44·미국)와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148회 디오픈(브리티시오픈·총상금 1075만달러) 2라운드서 1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6오버파로 짐을 쌌다.
컷탈락한 타이거 우즈가 갤러리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컷탈락한 매킬로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5위에 자리한 저스틴 로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전날 7오버파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그는 2라운드후 “나이가 24세도 아니고, 집에서 아이들과 놀아줄 때는 허리 통증이 더하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우즈는 이날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고향 북아일랜드에서 우승을 도전한 매킬로이도 중간합계 2오버파로 컷탈락했다.
유럽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JB 홈즈와 셰인 로리가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토미 플릿우드와 리 웨스트우드가 7언더파로 공동 3위, 저스틴 로즈는 6언더파로 공동 5위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공동 8위(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안병훈이 가장 좋았다. 버디 5개, 4타를 줄인 그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첫날 1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던 박상현은 공동 32위(1언더파 141타)로 밀려났다. 황인춘도 1오버파 공동 58위로 컷 통과 했다.
김시우와 강성훈, 임성재, 장동규, 문도엽은 컷 탈락했다.
브리티시오픈 2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디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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