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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ICT 수출액 전년比 22% 줄어...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부진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11:00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올 6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작년동기에 비해 22.4% 줄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3대 주력 품목의 수출이 부진한 탓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ICT 부문에서 △수출액 148억3000만달러 △수입액 85억5000만달러 △수지 62억8000만 달러 흑자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자료=과기정통부]

수출액을 주요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의 수요 둔화 등으로 25.3% 감소한 8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경쟁 심화 및 올레드(OLED) 패널 물량 축소 등으로 26.6% 감소한 15억9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휴대폰은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세가 둔화되며 완제품 및 부분품이 동시에 줄어 수출액이 22.6% 감소한 9억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중국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의 부진으로 31.8% 줄어든 74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베트남은 반도체, 휴대폰 등 수출 호조세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7.7% 늘어난 20억2000만 달러였다.

미국은 반도체 및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줄었다.

수입품목은 반도체 수입이 10.0% 늘어난 3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시스템반도체 수입은 줄었지만 메모리반도체 수입은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LCD패널과 OLED패널, 부푼품 수입이 함께 줄었다.

지역별로 중국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수입액이 13.6% 준 3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일본 역시 디스플레이, 전기장비를 중심으로 수입액이 16.5% 줄어든 7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ICT 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중국 및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에 대한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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