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최용준 인턴기자 = 23일 오후 2시 30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전경련회관에서 '한일 관계를 통해 본 우리 경제 현황과 해법 특별대담'을 개최했다. 대담에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이 참석했다.
대담에 앞서 윤 전 원장은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구조적 원인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의 진행 아래 윤 전 장관과 대담을 가졌다.
윤 전 장관은 "일본 수출 규제 문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실물경제의 약화와 겹치면서 복합적인 위기로 이어지면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윤 전 원장은 신뢰할 수 있는 외교채널을 조속히 가동해 양국이 납득할만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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