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바이오, 3분기부터 이익개선…주가하락 제한적”-한투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08:51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08:52

펀더멘털과 센티먼트 모두 바닥 쳤지만 주가반등 모멘텀 필요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3분기부터는 이익개선이 예상돼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란 전망이 나왔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실적은 긍정적, 부정적 요소가 혼재했다. 유지보수 완료에 따라 가동률이 상승하고 3공장 매출이 4분기부터 인식되면서 영업이익이 3분기부터는 흑자전환 할 것이란 점은 긍정적이다”며 “2분기 본업이 부진했으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자회사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표=한국투자증권]

삼성바오로직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78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0% 밑돌았다. 영업실적도 시장 컨센서스(129억원 적자)보다 더 많은 15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공장 유지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매출 부진은 예상됐지만 그 영향이 생각보다 컸다.

다만 바이오시밀러 판매호조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매분기 200억~500억원에 달하던 지분법손실은 27억원으로 급감했고 순손실은 13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분식회계에 대한 법정공방이 계속되면서 투자심리 훼손을 넘어 영업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봤다.

진 연구원은 “검찰수사 대응 등에 따른 수주활동 저해로 기존 목표였던 ‘연말까지 3공장 생산설비의 50% 수주달성’이 어려워졌고 법률수수료 등의 비용발생으로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며 “이는 미래 실적전망을 하향시키는 위험요소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펀더멘털과 센티먼트 모두 바닥을 쳤지만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매수의견을 유지하나 2분기 부진했던 실적과 3공장 수주지연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8% 하향한다”며 “3분기부터는 이익개선이 예상되고 검찰수사도 막바지에 달하고 있어 펀더멘털과 센티먼트는 바닥을 친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란 판단이다. 그러나 의미있는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실적개선이나 법적공방의 불확실성 해소 등 확실한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ur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