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MG신용정보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로 편입된 지 10년 만에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8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누적 매출은 942억원으로, 연내 1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780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7% 증가했다. 회사는 기존 고객사와의 계약 확대와 신규 수주 증가 등으로 사업 구조의 질적 개선이 지속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 |
|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 [사진=MG신용정보] 2025.12.08 yunyun@newspim.com |
MG신용정보는 부실채권(NPL) 조기 회수와 회수 실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약 100명의 자산관리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내부 프로세스 효율화 작업을 병행하며 운영 생산성도 크게 높였다.
또한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MG AMCO)'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객관리 전문 자회사 'MG네트워크'를 설립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나섰다. MG네트워크를 통해 고객관리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산관리·채권관리와 연계한 종합 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2026년까지 자산관리·채권관리·고객관리 부문이 균형 잡힌 내실 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AI 기반 차세대 관리시스템 고도화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년을 MG신용정보의 제2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