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철서는 27일 오전 열린 광안대교 시범 개방행사에서 해양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 직원들이 27일 오전 열린 광안대교 시범 개방행사에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2019.7.27. |
부산해경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광안대교 시범 개방' 현장에 참여해 구명조끼 입기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구가 새겨진 물티슈(2000개)를 나누어 주었다.
또 호보트와 함께 기념 사진도 촬영하는 등 '바다 위를 걷는 시민들'과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도로에서 차량 운행전 안전벨트를 매듯, 바다에서는 물놀이 전 구명조끼 입기를 생활화 하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홍보물 배포,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개최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안사고로 25명이 사망·실종되는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이 중 92%(23명)가 구명조끼를 미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낚시어선, 수상레저 활동객들의 구명조끼 미착용 위반행위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