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각각 1위와 1타차 2위로 치열한 접전 예고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매킬로이와 켑카와 우승 대결을 벌인다.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차지, 1타 뒤진 브룩스 켑카(29·미국)와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3라운드 1위를 차지한 매킬로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1타차 2위를 차지한 켑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세계 3위’ 매킬로이는 8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 ‘세계랭킹 1위’ 켑카(미국)는 세쨋날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들은 우승 상금 174만5000달러(약 20억6700만원)를 놓고 챔피언조에서 맞대결한다.
이 대회는 컷 없이 63명의 선수가 총상금 1025만달러(약 121억원)를 순위에 따라 나눠 갖는 일명 ‘머니파티’로 유명하다. 최하위를 해도 5000만원 이상의 상금을 받는다.
매킬로이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캐나다오픈에 이어 시즌 3승이자 PGA 통산 17승, ‘메이저 사냥꾼’ 켑카는 WGC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강성훈은 3타를 더 잃어 공동 58위(7오버파 217타)로 부진했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동영상= 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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