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3일 오후 5시부터 심청한옥마을에서 주민 참여 연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심청길’을 공연한다고 31일 전했다.
군에서 지난 6월부터 진행한 꿈놀자 학교 ‘달려라 달려 달달달-곡성을 찾아서’ 프로그램의 후속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달려라 달려 달달달-심청길’ 공연 포스터 [사진=곡성군] |
‘곡성을 찾아서’는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농촌 지역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의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창작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판소리, 인디밴드 공연, 가족극 등 총 12회의 전문 예술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이 될 이번 ‘심청길’공연은 7월 한 달 동안 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극단 마실의 예술가들과 함께 만든 창작극이다.
곡성 관음사 연기설화에 근간을 둔 심청전을 학생들과 주민들의 시각에서 재구성한 공연을 펼치게 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