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류현진, 사이영상 8월 중간투표 1위... 12일 애리조나전 선발 등판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09:15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09:1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A 다저스 류현진이 사이영상 중간투표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7일(한국시간) “사이영상 중간 투표 결과, 류현진(32)이 47표 중 31표를 받아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달만의 1위 복귀다. 지난 7월 투표에서 맥스 셔저(워싱턴)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류현진(11승2패 평균자책 1.53)은 이번 8월 투표에서는 다시 1위로 복귀했다. 이번 투표에서 셔저(9승5패 평균자책점 2.41)는 16표를 받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1.53은 이 부문 메이저리그 압도적인 1위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1.53을 기록, 압도적인 1위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특히,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 호투를 높게 봤다. 류현진은 지난 6월29일 콜로라도 원정전에서 4이닝 7실점후 8월1일 6이닝 무실점으로 ‘악몽’을 벗어났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올 시즌 단 한 경기만 부진했다. 지난 6월29일 콜로라도 원정전서 4이닝 9피안타 7실점 했다. 다시 쿠어스필드로 돌아와 콜로라도 타선을 무실점으로 압도했다. 3개의 안타만 허용했고 실점없이 6이닝을 소화했다”고 평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사이영상을 결정하는 전통적인 수치인 방어율(1.53)과 승률(0.846)에 1위 를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역대 사이영상 수상자 중 시즌 최소 볼넷은 1995년 그레그 매덕스가 기록한 32볼넷이다. 류현진은 현재 볼넷을 16개만 내줬다"고 설명했다.

최신 트렌드인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과 FIP(수비무관방어율)에선 셔저가 각각 5.3과 2.09로 1위다. 류현진의 WAR은 5.1, FIP는 2.58이다.

WAR는 승리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은 가상의 선수와 비교해 팀에 몇 승을 더 안기는 지 측정하는 세이버 매트릭스 지표다. 셔저는 평범한 선수보다 5.3승을, 류현진은 5.1승을 추가로 팀에 안겼다는 뜻이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현재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하지만 재충전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류현진은 목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12일 오전 5시10분(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 시즌12승이자 통산 150승에 세번째 도전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