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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7일(수)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4:21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2:18

이해찬 "관광산업 일으켜 日경제보복 극복해야"
'안보정국' 성과 저조 한국당..다음 대안은 경제
국민 48% "지소미아 폐기에 찬성"…찬반 팽팽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여당이 반일 운동 속도조절에 나섰습니다. 도쿄 올림픽 보이콧, 서울 중구의 'No Japan' 배너 설치 등 잡음이 발생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미리 정돈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앞선 비공개 최고위에서 올림픽 보이콧을 비롯해 중구 사태 등에 대해 보고받고 우려의 입장을 모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충돌'을 수사하는 경찰 칼끝이 서서히 자유한국당을 향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여전히 경찰의 출석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경찰이 '패스트트랙 충돌'로 3회 출석 요구를 받고도 응답하지 않은 한국당 의원에게 출석 의사를 확인한 후 대응 방안을 찾겠다고 언급함에 따라 양측간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29일 밤 문체위 회의실에서 기습 개의한 가운데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는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회의실 입구에서 문이 막히자 뒤엉켜 있다. 2019.04.29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청와대 전 직원에 '90년생이 온다' 책 선물 /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전 직원에게 '90년생이 온다'는 책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이 책과 함께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통일부 "남북, 군비경쟁 억제 필요…군사공동위 조속 가동돼야" / 뉴스핌
통일부는 7일 "남북 간의 불필요한 군비경쟁을 억제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의 조속한 개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무력시위에 대한 의도 분석' 요청에 즉답 대신 "기본적으로 단거리 발사체 발사 등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답했다.

'강제동원 피해자-정부 접촉 없다' 주장에 靑 "추가설명 부적절" / 연합뉴스
청와대는 7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1+1'(한일 기업 공동기금 조성)안을 마련할 때 정부와 사전 협의는 없었다는 피해자 측의 주장을 두고 "구체적 설명을 부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언급에 언급을 얹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와 분란을 일으킬까 봐 염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北, 대담한 '수도권 상공' 발사…"이스칸데르 전력화 최종단계" /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6일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사실상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신형 미사일이 최종 전력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은 7일 관영매체들을 통해 전날 서부작전비행장에서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가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사진을 통해 공개된 '신형전술유도탄'의 외형은 지난 5월 4일과 9일, 그리고 지난달 25일 발사한 KN-23과 동일했다.

<韓·日 경제전쟁>'개별품목' 적시없이 예정대로… 韓대응 보며 수위조절 할 듯 / 문화일보
우리나라를 수출 우대국에서 제외하고 라트비아 같은 발트 3국 등과 함께 묶어 관리하는 내용의 일본의 수출규제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7일 결국 공포됐다. 이에 따라 일본 경제보복으로 집중 타격을 받을 국내 기업의 피해 규모에 대한 윤곽도 점차 뚜렷해질 전망이다. 일본 정부가 우수기업으로 자체 인증한 일본기업과 거래하지 않는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책 등 방안 마련에 나섰다.

"韓·中·日, 21일께 베이징서 외교장관 회담" / 문화일보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담이 오는 21일 중국에서 열린다고 일본 NHK 방송이 7일 보도했다. 3국 장관들은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 한·중 외교장관회담 개최도 예상되면서 한·일 갈등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방한 등 양자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 반일 과열 분위기 우려.."조금 더 신중하게"/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7일 당내 과열되고 있는 반일 움직임에 신중한 태도를 주문하고 나섰다. 도쿄 올림픽 보이콧 등 수위를 넘나드는 강경론을 비롯해 서울 중구의 'No Japan' 배너 설치 논란 등 자칫 비판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극단으로 흐르는 분위기에 제동을 건 셈이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앞선 비공개 최고위에서 올림픽 보이콧을 비롯해 중구 사태 등에 대해 보고받고 우려의 입장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더 물러설 곳 없는 '패트'수사…한국당 "묘안은 없고…"/헤럴드경제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충돌'을 수사하는 경찰 칼 끝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 한국당은 여전히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지 않겠다는 상황으로, 이들 간 대치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7일 통화에서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는 의원들은 이를 명백한 야당 탄압으로 보고 당장은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찰이 '패스트트랙 충돌'로 3회 출석 요구를 받고도 응답하지 않은 한국당 의원에게 출석 의사를 확인한 후 대응 방안을 찾겠다고 말한 데 대한 반응이다.

황교안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멍청한 이론…경제대전환 필요"/뉴스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멍청한 이론'이라는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경제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7일 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미국 경제학 아버지로 불리는 아서 래퍼 교수는(전 시카고대 교수) 이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처음 들어보는 멍청한 이론이라고 비판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야당대표 된뒤 희망 보여줬나"… 황교안에 싸늘한 TK 민심/문화일보
"자유한국당 대표가 되고 나서 국민한테 희망을 주는 대안 비줬나(보여줬나)." 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만난 장모(58) 씨는 "지금 나라가 정치·사회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처지인데도 여러 분야에서 정부에 제대로 대항을 못 하고 있다"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장 씨는 "황 대표가 자기 세력이 없으니까 제대로 된 얘기를 못 하는 것 아니냐"며 "개인적으로 최저임금 문제 등에서 황 대표 생각과 공감하는데, 언론과 여당에서 잘라버리니까 그 얘기가 쏙 들어간 걸 보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평화 당권-비당권파, 오늘 최종 담판..비당권파 "결렬시 탈당"/연합뉴스
제3지대 정당 창당을 둘러싼 민주평화당 당권파와 비당권파 갈등이 결국 분당으로 가시화할 조짐이다. 정동영 대표 사퇴를 둘러싸고 협상 시한으로 정한 7일까지 양측 모두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비당권파가 결국 '탈당' 카드를 꺼내 들며 분당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당권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 대표 사퇴 없이는 어떤 협상도 의미가 없다"며 "정 대표의 사퇴 가능성은 1%도 없다고 보지만 오늘까지 기다려보고 집단탈당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이해찬 "관광산업 일으켜 日경제보복 등 위기 극복해야"/뉴스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관광산업 종사자들을 만나 "여러가지 경제적 상황이 어렵다"며 "국내 관광을 더욱 활발하게 일으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미중 갈등이 심해져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고 일본이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우리를 공격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보정국' 성과 저조 한국당..'포스트 7월국회' 대안은 경제/뉴스1
자유한국당이 안보·외교 정국에서 총력 공세에 나서고 있지만 의미있는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북한의 잇단 발사체 발사,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 러시아·중국 군용기 카디즈 진입 등 정부로선 악재일 수밖에 없는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가운데, 한국당은 7월 임시회를 '안보국회'로 명명하며 대대적 공세를 벼렸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자신들의 '절대 강세' 분야로 여겨졌던 안보 여론전에서 확고히 우위에 서지 못하는 양상이다.

바른미래 혁신위 "손학규, 공개검증 불참 지시..공안정국인가"/뉴스1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가 7일 "손학규 대표가 '혁신위 검증식에 일체의 참여도 지원도 말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 정도면 공안정국이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 혁신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회에 당규 유권해석을 요청하며, 손 대표의 당당한 공개검증 참여를 재차 촉구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여론조사] 국민의 48% "지소미아 폐기에 찬성한다"/뉴스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폐기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48%로 반대 의견보다 소폭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소미아 파기에 찬성하는 응답은 47.7%로 나타났다. 이 중 '매우 찬성한다'는 의견은 23.8%, '찬성하는 편이다'는 의견은 23.9%였다.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도 무산 가능성.."日, 친서에 무응답"/연합뉴스
한일 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거의 매년 한일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던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도 올해는 열리기 어려운 분위기다. 사단법인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본 측에 축구대회 의사를 타진했으나, 지난달 21일 참의원 선거 이후 다시 얘기하자고 해놓고 아직 공식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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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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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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