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국제영화제(가칭) 추진 필요성 및 타당성 검토, 기본구상 및 개최방안 도출 등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따른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4.4. |
이번 설명회는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울산국제영화제(가칭)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관련하여 영화계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 울산시 문화예술과 심규환 과장은 ‘국제영화제 추진배경 및 경과’를 보고하고 용역수행기관인 (사)부산국제영화제 지석영화연구소 이호걸 소장은 ‘국제영화제 기본계획(안)’을 설명한다.
이어 이인균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전문가 토론을 주재한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이석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장성호 (재)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장, 홍영진 경상일보 문화부장, 서영조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이사장,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1987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국제영화제 사례 및 성공을 위한 제언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고 오는 9월 1일 마무리되는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에 개최될 울산국제영화제(가칭)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설정하고 그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국제영화제(가칭)가 영화계와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지역의 축제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축제로 창설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영화 및 영상,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만의 차별화된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시민 참여형 국제영화제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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