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올해 1~6월 폐기물 컨테이너 500여개 반송 조치

기사입력 : 2019년08월13일 16:15

최종수정 : 2019년08월13일 16:15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폐기물이 가득찬 컨테이너 500여개를 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베트남플러스는 베트남 해양부의 발표를 인용해 수입 규정을 위반한 폐기물 컨테이너 500여개가 반송됐다고 보도했다. 컨테이너가 어느 국가로 반송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베트남 세관 자료에 따르면 아직 주요 항만에 1만2300여개의 폐기물 컨테이너가 남아있다. 이 중 7450개의 컨테이너는 90일 이상 적재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은 폐기물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이 폐플라스틱을 비롯해 24종의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린 이후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폐기물 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폐기물 수입에 대한 긴급 조치를 주문했다. 총리는 또 천연자원환경부에 폐기물 수입 자격증의 신규 발급을 중단하고, 기존 자격증의 유효 기간을 연장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이외에도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25년부터 폐플라스틱 수입을 금지하고, 항구에 쌓여 있는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 하이퐁 항구의 컨테이너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