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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장타자 켑카, 607야드 파5홀에서 2온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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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PGA투어 BMW 챔피언십 첫날, 311야드 드라이버샷 이어 스푼으로 296야드 보내 이글 기록
4언더파로 동반 플레이어 리드 등과 함께 선두권에 3타 뒤진 공동 17위에 자리잡아
강성훈·매킬로이 3언더파로 25위, 임성재·김시우 2언더파로 36위, 우즈·안병훈·디섐보 1언더파로 50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장타자들의 전형적인 이글 패턴은 파5홀에서 2온을 한 후 1퍼트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그보다 드물긴 하나, 파5홀에서 쇼트 어프로치샷을 곧바로 홀에 넣거나 짧은 파4홀에서 드라이버샷을 그린에 올린 후 1퍼트로 홀아웃하는 경우도 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29·미국)는 내노라하는 장타자다. 그의 올시즌 드라이버샷 평균거리는 308.1야드로 미국PGA투어에서 이 부문 랭킹 14위에 올라있다. 올해 그의 드라이버샷 최장거리는 412야드로 부문 랭킹 12위다. 보디 빌더같은 체력에서 뿜어대는 장타력이 그의 시즌 3승에 일조한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1위로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에 들어선 켑카는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달러) 첫날에도 특유의 장타력을 선보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장타자' 브룩스 켑카가 첫날 길이 607야드인 14번홀에서 드라이버-스푼으로 2온을 한 후 이글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5일(현지시간) 대회가 시작된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CC(넘버3 코스)는 파72에 전장은 7657야드로 긴 편이다. 로리 매킬로이는 대회 전 “이 코스는 긴데다 도그레그홀이 많아 장타자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켑카는 첫날 경기를 4언더파(이글1 버디6 보기4) 68타로 마쳤다. 선두권과 3타차의 공동 17위다. 그는 이날 패트릭 리드, 매킬리이와 함께 플레이했다.

첫날 켑카의 하이라이트는 14번홀이었다. 이 홀은 길이 607야드(약 555m)의 파5로, 18개 홀 가운데 가장 길다. 티보다 그린이 높은 오르막 포대형이며, 그린은 5개의 벙커가 에워싸고 있다.

켑카는 드라이버샷을 311야드 보냈다. 볼은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켑카는 3번우드를 꺼내들었다. 볼은 그린앞 벙커를 넘어 낙하한 후 약 10m를 굴러 홀 왼쪽 4.3m 지점에 멈췄다. 지면에 놓인 상태로 친 3번 우드샷이 총거리 296야드, 캐리로만 280야드 정도를 날아갔다는 뜻이다. 켑카는 그 퍼트를 넣어 이글을 기록했다.

켑카는 올해 이글을 13개 기록했다. 91.4홀 당 하나꼴이니, 평균 5라운드에 이글 하나가 나온다는 얘기다.

지난주 플레이오프 1차대회 더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한 리드도 14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328야드 보낸 다음 켑카처럼 2온에 성공해 이글을 잡았다. 다만, 올시즌 드라이빙 거리 랭킹 2위(평균 313.6야드)인 매킬로이는 러프에서 러프로 간 끝에 파에 그쳤다.

올시즌 미국PGA투어에서 드라이버샷 거리가 300야드를 넘는 선수는 49명이다. 그 가운데는 이 부문 랭킹 16위(306.7야드)인 안병훈도 끼여 있다. 강성훈은 299.8야드로 랭킹 51위, 리드는 295.9야드로 80위다. 미국PGA 투어프로들의 드라이빙 거리 평균치는 293.7야드로, 이 부문 랭킹 102위 선수의 거리에 해당된다.

켑카와 리드의 14번홀 이글은 웬만한 미국PGA 투어프로들은 길이 600야드가 넘는 파5홀에서도 2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린 미국PGA투어 더 CJ컵 앳 나인브릿지 때에도 파5홀에서 두 번만에 볼을 그린에 올리는 일은 다반사였다.

한편 저스틴 토머스와 제이슨 코크락은 7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로 나섰고, 짐 퓨릭 등 다섯 명이 6언더파 66타로 뒤를 잇고 있다. 페덱스컵 랭킹 2위 리드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7위, 매킬로이는 3언더파 69타로 강성훈 등과 함께 공동 25위에 올라있다. 임성재 김시우는 2언더파 70타로 필 미켈슨, 조던 스피스 등과 함께 공동 36위다.

지난주 더 노던 트러스트에서 1라운드 후 기권했던 타이거 우즈는 1언더파(버디4 보기3) 71타로 그 대회에서 슬로 플레이의 당사자로 지목돼 주목받은 브라이슨 디섐보, 안병훈 등과 함께 공동 50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 6타차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69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커트 없이 4라운드를 벌인다. 시즌 성적과 이 대회 성적을 합산·조정해 페덱스컵 랭킹 30위내 선수들만 다음주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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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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