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을 추석을 맞아 특별 할인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성기 가평군수(오른쪽)가 카드형 가평사랑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가평군] |
가평군은 9월 한달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가평사랑상품권을 권면금액 10%를 할인한다. 이에 따라 기간내 본 상품권을 구입하면 지류형은 30만원 권을 27만원에 살 수 있으며, 카드형은 30만원권으로 3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ㆍ축협ㆍ임협ㆍ신협ㆍ새마을금고 등 관내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한 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을 비롯해 가맹점 700여 개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평군은 상품권 구매 촉진 및 주민 관심 확대를 위해 각 읍ㆍ면 재래시장 등 다중집합시설에서 홍보부스 운영 및 현장 퍼레이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양덕 경제과장은 “지역화폐 구매 시 할인율을 높이는 등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이뤄 나가겠다”며 “추석 연휴 상품권이 지역주민과 고객의 장바구니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