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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의원 “신안산선 착공 내달 9일 안산시청에서 열려”

기사입력 : 2019년08월22일 14:04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14:04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5분대 출퇴근 가능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상록을)은 신안산선 착공식이 다음달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신안산선 복선 전철사업은 안산에서 출발해 서울 여의도까지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교통시설 구축 사업이다. 신안산선 개통 시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시간이 25분대(급행 기준)로 단축된다.

신안산선 운행 노선도 [사진=김철민 의원실]

신안산선은 2003년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10년 넘게 우여곡절을 겪다가 지난 2016년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부 고시가 이뤄졌다. 이후 4번이나 고시를 한끝에 2018년 2월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착공을 앞두고 있다.

김철민 의원은 “지난해 12월 실시협약 체결 이후 국토교통부가 8개월간 각종 영향 평가 협의를 진행해 실시 계획을 검토했고, 오늘 실시 계획을 승인했다. 이후 9월 9일에 착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안산시장 재임 때부터 신 안산선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는데 비로소 결실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안산시민들의 노력과 염원으로 착공하게 된 신 안산선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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