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 보병학교 종합교육관에 ‘장성군 홍보관’ 열어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상무대 보병학교 내 종합교육관에 ‘장성군 홍보관’을 열어 지역을 찾는 국군장병 등에게 지역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성군은 방치돼 있는 공간을 장병들을 위한 멋진 공간으로 바꿔보자는 김만기 상무대 육군보병학교장의 제안에 화답, ‘장성군 홍보관’을 설치했으며, 지난 21일 상무대 육군보병학교 종합교육관 개관식과 함께 ‘장성군 홍보관’을 열었다고 26일 설명했다.
상무대 보병학교 내 장성군 홍보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청색 자켓)와 김만기 육군보병학교장, 백종순 대령의 모습.[사진=장성군] |
군은 △장성의 맛 △장성의 흥 △장성8경 및 핫플레이스 △옐로우시티 장성 △장성의 역사 △상무대 보병의 역사 등을 ‘장성군 홍보관’ 벽면 대형 패널에 조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상무대 장병들이 장성에서 교육 받는 동안 장성의 역사·관광 등 옐로우시티 장성을 알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장성의 맛’은 사과, 곶감, 새싹 삼, 고로쇠 등 장성의 대표 농·특산물과 장성읍 음식특화거리, 장성호 미락단지, 백양사 먹거리단지, 축령산 먹거리단지 등으로 구성됐다.
‘장성의 흥’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 축제 △빈센트의 봄 축제 △백양단풍축제 △축령산 산소축제를 소개했다.
‘장성8경 및 핫플레이스’는 수려한 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자랑하는 백양사, 축령산 편백숲, 장성호, 남창계곡, 홍길동테마파크, 필암서원, 입암산성, 금곡영화마을 등 장성8경과 ‘황룡강 꽃길’, ‘장성호 수변길’도 소개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 홍보관을 통해 상무대 교육생들이 장성을 잘 알게 돼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장성을 다시 찾아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상무대에서 꾸준히 건의해온 ‘KTX 장성역 정차’가 추석연휴 이후인 9월 16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상무대 군인과 면회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