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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제3기 홍보대사 10명 위촉…지역여론 수렴 등

기사입력 : 2019년08월22일 14:17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14:17

[장성=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장성군이 22일 ‘제3기 장성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홍보대사는 군민에게 꼭 알려야 할 군정소식이나 시책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등 군과 군민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맡은 명예직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장성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홍보대사를 위촉해왔다.

제3기 장성군 홍보대사 모습 [사진=장성군]

제3기 장성군 홍보대사는 총 10명으로 △강성주 바르게살기장성군지회장 △안숙자 민주평화통일장성군협의회 고문 △김재선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남상록봉사총단장 △박형동 남도문예르네상스 자문위원 △윤태진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장성지회장 △장영애 여성단체협의회장 △신광섭 축령산 숲 해설가 △이덕진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반상한 한국청년회의소 대외교류위원장 △김진환 백련동 편백농원 경영지원팀장이 위촉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렇게 훌륭한 분들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든든하고 기쁘다”며 “장성군 홍보대사는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가 아닌, 지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녔으며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계신 여러분 같은 분들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이 홍보대사를 운영하는 이유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장성의 소식이 군민에게 퍼져나가게 하기 위함이다”며 “최근 우리 군의 최고 성과인 KTX 장성역 재정차를 온 군민이 한 마음으로 이뤄낸 것과 같이 우리 군민이 한 팀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연휴 이후인 9월 16일부터 장성역에 정차가 재개되는 KTX는 목포행 12시 20분, 19시 55분, 서울‧용산행 06시 29분, 17시 42분으로 총 4회 정차한다. 서대전 경유 노선(서울‧용산~오송~서대전~익산~김제~장성~광주송정~목포)으로, 장성에서 서울까지는 약 2시간 50분 가량 소요된다.

군은 장성역에서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역 주변과 공영주차장을 정비하고 있으며, 정차 재개일인 9월 16일 11시에는 군민과 함께 하는 대대적인 기념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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