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의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오는 12월까지 여성 안심화장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가평군, 여성 안심화장실 상시 점검 모습 [사진=가평군] |
군은 이 기간 전담인력과 전자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전문 탐지장비를 동원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상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가평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문화시설, 체육시설,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124곳으로 행락객 및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부터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점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 5월에는 지역 내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된 ‘실버경찰봉사대’ 발대식 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실버경찰봉사대는 노인, 부녀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현장보호업무와 건전사회 조성을 위한 질서유지 자원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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